피디나 방송국측 혹은 드라마 외주제작사에서 드라마로 만들고자 하는 아이템을 기획하고 이 기획을 제대로 살려 집필을 맡아줄 작가를 구하게 되죠.
작가가 혼자 기획하고 대본을 쓰는 게 아니라, 먼저 타인에 의해 기획이 된 작품에 작가가 합류하여 본격적인 대본작업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그것입니다.
또는..
작가 혼자 드라마 시놉시스를 만들어 피디나 방송국에 이것을 드라마화를 할수 있는가를 타진해보기도 합니다. 방송국측이 마음에 들어 한다면, 피디를 배정하고 팀을 구성하여 드라마 제작에 착수하게되구요.
혹은 반대로, 피디가 작품을 기획하고 그에 맞는 작가를 구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드라마 국장의 허락을 얻어내고 편성을 따내야 수월한 진행이 가능하겠죠.
그러나 요즘은 어느정도의 대본작업과 촬영을 진행시킨뒤, 그 중간 결과물로 방송국에 컨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무조건 편성을 따내야 대본집필을 들어가는 건 아니에요. 대본을 탈고하고 혹은 사전제작식으로 모든 작업을 끝내고 그 뒤에 편성을 확정짓고 방송을 들어가기도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