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7일 화요일

진짜 서울은 살기 힘든 동네인듯..


서울에서 백수 생활을하다가 고향와서 직장구하고 생활한지 7년이 다되갑니다.

 진짜 지방과 서울의 물가차가 어마어마 하다는 생각이드네요.

저도 작년 2월에 애를 하나 놓았는데요. 대충 출산시까지 병원비가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카드로 충분했습니다. 몇만원 남아서 조리원 할때 같이 썼고요.

출산시에는 와이프가 노산이라 고생을 좀 했는데 운좋게 자연분만했습니다. 무통주사1대랑 유도분만하고 가족실에서 놓았고요. 자연분만은 1인실에 3일. 그리고 조리원도 같은 병원에 달려 있는 1인실에서 했습니다. 

뭐 와이프가 출혈이 많아서 수혈도 받고 힘든 과정이였지만 담당의가 당직이라서 무사히 넘어갔고요. 

조리원비가 1인실이 2주에 120만원했고요. 입원비도 거의다 보험처리 됬던거 같습니다. 

모유수유를 했는데 젖몸살이 너무 심해서 가슴마사지한다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세벽에 깨서도 하고요. 다행이 제가 젖문가라서 저만고생했네요.

뭐 이리 저러 비용을 따져보면 병원비랑 조리원비 200안나왔고 기저귀값이야 쌀데 왕창사서 쓰고 있고...뭐 딱히 큰금액 까지는 안들었습니다.

진짜 서울은 살기 힘든거 같습니다.